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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스튜어트, AI로 집안일을 혁신하다: 홈케어 AI 비서 'Hint'의 등장과 의미

Published Jul 30, 2026

“그녀는 진정한 공동 창업자입니다. 상당한 지분도 가지고 있고, 회사와 앱을 위해 실제로 일합니다. 단순한 명의만 빌려준 얼굴마담이 아니에요.” Hint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카일 러쉬(Kyle Rush)는 마사 스튜어트의 참여에 대해 이렇게 강조합니다. 인테리어, 요리,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수십 년간 활약해 온 마사 스튜어트가 이제 인공지능 시대로 발걸음을 옮겼다는 소식은 솔직히 말해서 놀랍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은 그야말로 ‘마사 스튜어트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AI 기반의 주택 관리 앱 ‘Hint’의 공동 창업자로 직접 참여하며, 앱의 정교함을 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안일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AI 비서’: Hint의 등장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삶의 가장 큰 자산이자 매일의 보금자리인 ‘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앱은 드물었습니다. 주택 소유주라면 공감할 것입니다. 수많은 서류, 끝없는 유지보수 일정,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들까지, 집을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번거롭습니다. Hint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앱은 주택의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아 AI 비서가 관리해주고, 심지어 미래의 문제까지 예측하여 알려주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합니다.

Hint 앱은 사용자들의 주택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공공 데이터(부동산 기록, 날씨, 토양 정보, 공과금 등)를 활용해 주택의 프로필을 자동으로 구축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검사 보고서, 주택 보증서, 모기지 문서, 계약서, 보험 정책, 청구서 등 집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앱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데이터가 한곳에 모이면, Hint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유용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집 아래 토양의 종류가 잔디 배수나 기초 움직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집 주변의 대기 질, 기후 변화가 홍수 가능성, 주택 보험료, 에너지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해줍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주요 가전제품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제품의 유지보수 요령이나 “방법”에 대한 질문에 앱이 답변해준다는 것입니다. 냉장고 정수 필터 교체는 알지만,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코일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온수기 플러싱 시기나 가정용 우물의 소금 레벨 확인 주기를 아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요? Hint는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관리 작업을 잊지 않도록 맞춤형 유지보수 일정을 제공하고, 필요한 시기에 알림을 보냅니다. 이는 주택 자체, 시스템, 그리고 거시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스케줄이라니, 그야말로 ‘집을 위한 지능’이라고 할 만합니다.

Hint, a new AI startup co-founded by Martha Stewart, offers an AI assistant for homeowners

마사 스튜어트의 손길: AI에 경험을 입히다

솔직히 말해서, 유명인의 스타트업 참여는 종종 단순한 마케팅 전략으로 비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Hint의 경우, 마사 스튜어트의 역할은 그 이상입니다. 그녀는 “진정한 공동 창업자”로서, 개발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앱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러쉬 CTO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앱을 직접 사용하며 “토양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나오거나, 집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디자인과 브랜딩, 언어에도 의견을 개진합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의 투입은 AI 기반 앱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학습한다고 해도, 수십 년간 집을 가꾸고 유지해 온 베테랑의 직관과 노하우를 단번에 따라잡기는 어렵습니다. 마사 스튜어트의 참여는 Hint가 단순히 데이터 기반의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주택 소유주들이 겪는 고민과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앱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전문성을 흡수하여 더욱 실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Hint는 또한 전반적인 “주택 점수(home score)“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현재까지 집을 얼마나 잘 관리해왔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인앱 AI 챗봇을 통해 에어컨 서비스 시점부터 전기 사용량, 주택 담보 대출(HELOC)의 적절성 등 집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택 보험 관련 질문, 예를 들어 공제액이 너무 높은지, 누락된 보장이 있는지, 수리 비용 청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등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진정한 ‘주택 관리 비서’라고 부를 만하지 않을까요?

AI, 챗봇을 넘어 ‘현실 문제 해결’로 진화하다

Hint는 원래 주택의 탈탄소화 인센티브를 탐색하는 도구로 시작했지만, “이것이 왜 당신의 집을 위한 AI가 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광범위한 사용 사례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AI 업계의 중요한 흐름과 맥을 같이 합니다. 즉, AI가 챗봇의 영역을 넘어 실제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되는 ‘도메인 특화 AI’ 혹은 ‘수직적 AI’의 부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Hint가 Open AI와 Gemini 같은 상용 라이브러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복잡한 AI 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할 필요 없이, 검증된 기술 스택을 활용하여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일반 인공지능(AGI)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당장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응용 AI’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Hint는 무료 AI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향후 추가 부동산 관리 등 고급 기능을 포함하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를 통한 제휴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AI 추천이 편향되지 않도록 정보 출처를 엄격하게 분리(firewall)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뢰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며, 사용자들에게 AI의 공정성을 보장하려는 노력은 장기적인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총 1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Hint는 현재 iOS 앱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러쉬 CTO는 “전국 모든 주택 소유주의 손에 이 앱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복잡한 주택 관리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Hint가 과연 주택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출처

  • 원문 제목: Hint, a new AI startup co-founded by Martha Stewart, offers an AI assistant for homeowners
  • 출처: AI News &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Crunch
  • 원문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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