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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의 반전 카드: AI 비서 '애티'가 당신의 소셜 미디어 경험을 혁신한다

Published Jul 25, 2026

매일 우리는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피드는 때로는 영감을 주지만, 때로는 끝없이 이어지는 가짜 뉴스와 불필요한 소음으로 우리를 지치게 하죠. 기존의 중앙 집중식 소셜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일방적인 알고리즘에 답답함을 느끼고, 내 입맛에 맞는 정보를 직접 찾아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오늘 전해드릴 소식에 귀를 기울이셔야 할 겁니다. 블루스카이(Bluesky)의 AI 비서 ‘애티(Attie)‘가 단순한 맞춤형 피드 구축 도구를 넘어, 오픈 소셜 웹 전체를 아우르는 강력한 ‘정보 탐색 도구’로 진화하고 있거든요. 이는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소비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놀라운 움직임입니다.

개인화된 탐색, ‘퀘스트’로 가능해지다

블루스카이는 지난 3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자신만의 소셜 피드를 디자인할 수 있는 AI 비서 ‘애티’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기존 소셜 미디어의 획일적인 알고리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죠. 그런데 이번 주, 블루스카이는 애티에 ‘퀘스트(Quests)‘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그 가능성을 한층 확장했습니다. 이제 애티는 사용자가 오픈 엔드 질문을 통해 블루스카이 네트워크, 즉 ‘애트모스피어(Atmosphere)’ 전반에 퍼져 있는 정보와 뉴스를 탐색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AT 프로토콜(AT Protocol)**의 확장성입니다. 애티가 탐색하는 정보는 비단 블루스카이 앱 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AT 프로토콜을 통합하는 모든 앱에서 확산되는 정보까지 아우른다는 사실은 정말 주목할 만하죠. 예를 들어, 당신은 애티에게 “최신 트렌딩 토픽이 무엇인지 알려줘”라고 묻거나, 특정 분야나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계정을 찾아줘”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정보를 얻기 위해 수많은 계정을 팔로우하고 일일이 찾아봐야 했지만, 이제는 AI 비서에게 말 한마디면 된다는 겁니다. 얼마나 편리해졌나요?

블루스카이의 최고혁신책임자이자 전 CEO였던 제이 그레이버(Jay Graber)는 이 변화의 본질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그는 “애티의 AI는 인터넷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며, 정보의 확산과 소음에 맞서 스스로 진실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가 혼란을 야기하는 도구보다 더 유용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죠. 솔직히 말해서, 이 말은 현재 소셜 미디어 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정보, 가짜 뉴스, 그리고 알고리즘으로 인해 점점 더 양극화되는 현실 속에서, 애티는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필터링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는 셈입니다. AT 프로토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에게 경험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Bluesky’s AI assistant Attie expands into an open social research tool

성장 둔화 속, 블루스카이의 생존 전략

애티의 이러한 진화는 블루스카이가 처한 현재 상황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블루스카이는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2배로 늘어 4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하며 뜨거운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8개월 동안 성장세는 둔화되어 현재 약 4,560만 개의 등록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루스카이는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잠재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티는 바로 이러한 전략의 핵심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애티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블루스카이는 서비스 유료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 마무리된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는 블루스카이가 애티와 같은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AT 프로토콜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프리미엄 구독이나 파워 유저를 위한 도구 등 다른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애티가 단순한 AI 기능 추가를 넘어 블루스카이가 지향하는 ‘오픈 소셜 웹’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투트랙 전략이라는 점입니다. 기존 소셜 미디어가 제공하지 못하는 ‘사용자 주도형 경험’을 통해 차별점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큐레이션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유료화 모델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블루스카이는 한 가지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블루스카이 사용자들이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 이유로 AI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생존과 AT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수익 창출의 필요성과 커뮤니티의 이러한 성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블루스카이에게는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입니다.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커뮤니티의 가치를 존중하는 섬세한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애티가 그리는 미래: 당신의 소셜 웹 주치의

새로운 애티 경험은 현재 베타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대기 목록에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초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레이버는 애티에 접근성 기능을 추가하고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는 등 재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블루스카이가 애티를 단순한 일회성 기능이 아니라, 플랫폼의 핵심 요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애티의 궁극적인 목표는 혼란스러운 인터넷에서 정보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스스로 통제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피드를 받아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찾아내며, 심지어는 ‘바이브 코드(vibe-code)‘를 통해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도 있는 세상. 이는 단순히 ‘나만의 알고리즘’을 넘어 ‘나만의 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대로의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업계 흐름을 보면, 잘못된 정보의 확산과 AI 기술의 발전은 불가피하게 엮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티와 같은 도구는 사용자에게 능동적인 방어 수단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더 건강하고 투명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AI의 윤리적 사용, 데이터 프라이버시, 그리고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편향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쿼리를 던지고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은, 적어도 기존의 블랙박스형 알고리즘보다는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루스카이는 애티를 통해 소셜 미디어의 다음 진화는 ‘개인화’와 ‘사용자 통제권’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 애티가 사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지, 그리고 블루스카이가 커뮤니티의 우려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며 새로운 소셜 웹의 지평을 열어갈지, 우리는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원문 제목: Bluesky’s AI assistant Attie expands into an open social research tool
  • 출처: AI News &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Crunch
  • 원문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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